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관리자   |    포스트    |    로그아웃
블로그   |    위치로그   |    태그로그   |    방명록 남겨 주시와요~~ ^^
HappyGeo
배우면 행복해야하지 않을까? 지리 역시!!
프로필
전체 (48)
I Think that... (14)
Happy Geography (2)
Spatial Thinking (7)
Place (2)
My Happiness (12)
Geography Study (6)
Geographic Photo (0)
WoW! Fantastic! (5)
«   2008/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My Happiness/우리 학교'에 해당되는 글 4건
우리 학생들과 한 수행평가 모습
Category : My Happiness/우리 학교 Date : 2008/07/03 22:49
2008/07/03 22:49 2008/07/03 22:49
토론 수행평가 모델이다.

이 토론은 임의의 상황에 대해 찬/반을 정하고, 각 자 그 역할을 수행해 올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토론하고, 스스로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매년 '스키장 개발 문제'에 관한 토의를 한다. 올해는 4월 초 모든 학생들이 강원도의 비발디 파크로 수련회를 다녀와서 스키장을 안나녀 온 학생이 없기에 더더군다나 딱 맞아 떨어지는 주제였다. 올해부터는 디카 등을 이용하여서 토의 내용을 기록하여 제출하라고 했는데, 몇몇이 그 파일을 보내왔다. 전체 30팀 중에 내게 파일을 보낸 팀은 겨우 4-5팀 가량... 말을 참 안듣는다.

그래도 이 수업 중 장면을 보시라~ 얼마나 아이들이 이쁘고 또릿또릿한지!
모 학생이 보낸 동영상을 허접 무비메이커로 편집하여서, 주로 토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 자료를 만들었다.

아마 다른 학교에서는 별 필요없을 듯하며... 앞으로 나의 수행평가에서는 이러한 모델을 보여주고 토의를 준비하라고 하면 훨씬 더 효과적일 듯하다.
토론 수행평가에서는 토론 내용 자체보다는 형식이나 상대에 대한 배려 등을 강조한다. 임의의 가상 상황에서 토론 내용의 질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토론 교육을 잘 시켜야 100분 토론에서 가끔 보는 또라이 같은 놈들이 사회에 발을 못붙일 것이다. 상대방에 대하여 배려하고 귀기울이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토론 문화를 배우는 우리 학생들은 적어도 주성영 의원 보다는 매너 면에서 훌륭하리라 생각된다.

적어도 우리아이들은 치사하게 남들 프로필 가지고 인신 공격하지 않고, 천민~~ 운운 하면서 상대를 깔보지는 않거든!

▲ 용문중학교 1학년 사회 토론 수행평가
Http://cafe.naver.com/ymooon

위 내용은 용문중학교 지리/사회 수업방에도 게재하였습니다.

Powered by ScribeFire.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
상위로
엮인글 쓰기 0 | 덧글 쓰기 0 | 목록 열기
아이들 사이에서 제일 인기 있는 바탕 화면
Category : My Happiness/우리 학교 Date : 2008/06/11 10:23
2008/06/11 10:23 2008/06/11 10:23
이건 정말 밥이구나.... 역시 초중고와 싸운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상위로
엮인글 쓰기 0 | 덧글 쓰기 0 | 목록 열기
요즘의 수업
Category : My Happiness/우리 학교 Date : 2008/04/04 00:57
2008/04/04 00:57 2008/04/04 00:57

지난 한 주 1학년 학생들과 수업이 참 안되더라. 왜 그럴까? 아이들이 나를 대하는 첫인상은 꽤나 후한 편인것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기도 했는데...

점점 수업의 만족도까 떨어져간다. 고민했다.

사실 사정은 이러하다. 지난 몇년가 긁어 모아온  ppt는 바이러스를 먹었는지... 열리지 않는다. 그에 따라 난 준비안된 교안으로 이리헤매고 저리 헤매다 보니... 한주 내내 괜시리 짜쯩만 냈던 것이 아닌가?


ppt를 넘길때 처럼 다음 장면으로의 전환이 2-3초 내라면 아이들은 떠들거나 집중도가 낮아지지 않을테지만.... ppt가 열리지 않으니 교과서 봤다가 컴퓨터 화면 봤다가 이것 저것 탐색기로 찾고 버벅거리는 컴퓨터로 이것 저것 찾고 있는 순간에 아이들이 떠들지 않는 다면 아이들이 비정상일테고, 만약 떠들지 않았다면 그 동안 내가 아이들을 아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다루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다시금 그 예전 ppt들을 다운 받을까? 어짜피 내가 만든 ppt로 수업한것도 아니고 그냥 좀 양질의 ppt를 구해서 썼을 뿐이니 다시 다운 받는 것은 시간 문제일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물론 내가 일부 재수정 편집을 하긴하였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만족스럽지도 않은 그러한 ppt를 다시금 다운 받는 다는 것은 억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새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자고 했다. 컴퓨터를 못믿으니 이제는 교안을 만들면 바로바로 인터넷 수업 카페 (http://cafe.naver.com/ymoon)에 올리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몇장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물론 내용정리는 내가 안한다. ㅎㅎㅎ 그냥 다운 받은 것 편집만 했다. 많은 자료도 필요없다. 4-5가지 자료를 활용하면 그 중 1-2가지를 주 텍스트로 삼고, 그냥 한글에다가 긁어 붙이고 약간의 편집만 해주었다. 그래서 나온 샘플은...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1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2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3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4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5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6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7 II.1.우리나라의_중앙부_08


1. 교육과정 평가연구원 사회방 자료실의 텍스트 및 수업도입 구조를 주 텍스트로 사용하였다.

2. 에듀피아의 내용정리도 참고하였으며,

3. 우리국토 중학생용(나와 용형, 해수, 주영이가 만든 책. ㅇㅎㅎ)의 PDF도 이용하였다.

4. 지학사에서 준 교상용 자료  Cd에서 몇몇의 사진 및 지도 이미지를 빌려오기도 하였다.


그림으로 인쇄할 때는 snagIt 8.0을 사용하였는데, 그 기능에 만족한다. 깨끗하게 jpg를 생성하였고, 여백을 날리는 기능도 자동이 아니어서 그렇지 상당히 편리했다.

그래서 인터넷 수업 카페에 이미지를 포스팅하고 다음부터 수업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일단... 수업거리가 있으니... 수업은 잘 된다. 그리고 내가 도외시 했던 분분도 정리가 되어 있으니 일단은 가르친다. 그래서 이 방법이 좋다.

ppt를 만드는 것은 너무 높은 수고스러움을 요구하는 것 같다. 그냥 인터넷에 올리고 그 내용을 노트 필기 내용의 대안으로 사용하며, 학생들은 집에서 그 파일을 출력하여 보고 (파일을 pdf 혹은 hwp 형태로 제공함.) 예습도 복습도 하라 하니 일단은 마음이 놓인다.

간만에 한 수업준비였을까? 교실에 서는 내 모습이 조금 더 당당해지는 것 같다.


사실 난 매일매일을 질 수업 준비를 위해 거의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 붙는다. 나는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준비가 내가 교단에설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한 것이기 보다는 다른 '지리'와 관련된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일과 공부였음을 인정한다. 그래서인가? 작은 것에서의 행복.... 사실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으로 인정을 받아야 밖에서도 '나 지리 공부 좀 했소?'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간만에 한 수업준비... 내 마음이 설렌다. 교생이 된 것 같은 기분, 1년차의 그 기분을 되찾은 것 같다.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안 몇장을 만들면 그래도 하루 저녁이 다 가버린다. 그래서 내가 하는 다른 일은 또 엄청 밀리게된다. 그래도 즐겁다. 당당해진다는 기분은 아마 이런것일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상위로
엮인글 쓰기 0 | 덧글 쓰기 2 | 목록 열기
새로운 날 맞이
Category : My Happiness/우리 학교 Date : 2008/03/03 06:04
2008/03/03 06:04 2008/03/03 06:04

새로운 날입니다.


3월 3일 입학식이 있고, 개학이 되는 날. 보통 사람에게는 1월 2일쯤에 해당하는 그런 날이 학교에 출근을 하는 내게는 오늘 같은 3월3일 입니다.

새학년 새학기의 마음은 학생들만 새로이 각오를 다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저 역시 오늘 아침 새학기에 대한 각오로 2008학년도 첫 시작을할까합니다. 아니 그런데 어찌보면 사실은 방학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밤을 꼬박 세워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자기가 어중간해서 이런 블로그글로 방학을 마무리하며, 또 새 학기를 열어가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새학기에는 어떤 각오를 해야할까 방학 중 고민을 해봤징요.
올해 저는 1학년 사회를 주3회 가르치고, 3학년 도덕을 주 1회가르칩니다. 법적으로 제가 도덕을 가르치는 것은 불법입니다만, 뭐.. 작은 학교여서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어쩔수 없는 것이 학교 사정이기도 합니다. 참, 담임은 3학년을 맡았습니다.

3학년 5반...

올 한해 제가 꾸려나갈 반이 3학년 5반입니다. 2006학년도의 신입생들 중 우리반이었던 학생들이 산술적으로는 1/5 정도 들어올테고... 또 작년 2학년 수업도 했었고... 올해 횟수는 적지만 도덕이라는 교과목도 가르치고, 또 담임을 하다보면... 아마 어떤 몇몇의 학생에게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떤 인생이 청소년이 되어 사회를 바라보고 인식하는 눈을 갖누는데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한 사람이 바로 저이겠네요.
조금은이 아니라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어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선생님

나는 대학교수도 아니고, 아주 학문적으로 또 인격적으로 완성을 이룬 사람이 아니지만, 어떻게 저떻게 햇서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저버린적은 한시도 없지만,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순간 역시 그리 많지 못합니다.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요?
매 학년 수업을 마치고 수업 평가서를 받기도 합니다. 그때그때 학생들이 원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받아보고 반성을 많이 합니다.

일단 그 친구들 이야기로 저는....

  1. 재미가 무척 없는 선생님이다.
  2. 로케트 펀치를 가끔씩 날린다.
 3. 비교적 수업만 열심히 하는 편이다.
정도 입니다. 안좋은 이야기만 적어본건데....

첫번째, 재미있으려 노력하야겠는데ㅔ, 어쩌죠.. 개콘을 계속 보고 개인기를 연습해야할까요? 정말 유머러스한 선생님들 보면 저도 참 부럽습니다. 어떻게든 노력을 해봐야지요.

두번째, 로케트 펀치.... 아.. 반성 많이 합니다. 나는 꿀밤인데... 아이들이 느끼기엔 무지막지한 공권력의 폭력이었나 봅니다. 사실 그런적도 있었겠지요. 제일 반성 많이 해야할 부분인듯하고...

세번째, 종치면 그만 수업 해달라고하는 그 이야기지요. 맞습니다. 이것도 하면 안되요. '난 열정적이야. 그러니깐 2~3분이라도 더 수업하는거지..'라면서 가끔은 나를 포장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좋은 선생님은 그 수업을 완벽하게 설계하고 들어가서 주어진 시간안에 학습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선생님이겠지요. 실컷 놀고 다른 소리하다가 이까지만 하자고.... 발동동구르는 아이들을 잡아 놓는 것도 올해는 안해야겠습니다.

위의 세가지를 포함하여 정말로 내가 되고 싶은 선생님의 모습은 '징검다리 선생님'입니다. 나를 통해 3년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진 학생이 있겠죠. 그 친구들에게 저는 꼭 기억되는 사람으로는 남고 싶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나의 이야기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실들이, 그 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녹아들기를 원할 뿐입니다. 그러면 이 친구들의 어디엔가에는 나의 손길이 조금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꼭 그 손길이 그 친구들의 앞날에 행복과 가까워지는 길을 제시하는 흔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같이 해봅니다.
그렇게 몇해가 지나면, 그 친구들은 정말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공부를 하면서 나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어딘가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러다 만나면 내가 맥주한 잔 사면, 그것 역시 나의 행복이겠죠.....

아~~ 애들을 몇년을 더 키워야 길가다 만난 그 녀석들이 "샘! 맥주 한잔 사줘요!"라고 할까요? 지금은 빵 한조각 사내라고 하는 그런 녀석들인데요. 기다려집니다.

그 날을 기다리려면 오늘의 시동을 걸어야겠지요. 그리고 힘내서 최선을 다해서 한번 살아보는 것...

그것 역시 나의 행복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상위로
엮인글 쓰기 3 | 덧글 쓰기 0 | 목록 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내에 모든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코리아 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