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참가하는 미성년자도 연행이 되고 있다.
남의 나라 이야기 처럼 나는 여전히 오마이뉴스 TV만을 바라볼 뿐이다. 아프리카 채팅방의 사람들도 흥분하기 시작했으나 그들이나 나나 지금은 그저 방관자 일뿐이다.
현장의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미성년자 석방하라!'를 외쳐댄다.
하지만 닭장차는 문을 닫고 출발하였으며, 맨 뒷자리로 연행된 교복을 입은 남학생은 창문을 열고 '와~~'라고 하며 외치는 듯했다.
그리고 오마이 뉴스는 현장 중계를 마친다는 자막을 내 보낸다.
이 씁쓸한 마음을 어이해야하나....
학생들이 거리로 나갔다기 보다는 나같은 방관자가 그들을 거리로 밀쳐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
AP Photo Supervisor Jim Collins. Iraq, 2007.10.26
집회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구호 중 하나는 '민주시민 함께해요!' 이다.
난 함께하지 않은 시민이며, 교사로 교단에 서서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외친다. 모순덩어리 세상 속의 한 가운데 있는 나는 어떻게 탈출을 해야하나.
 A Palestinian boy throws stones at an Israeli tank patrolling the Deheishe refugee camp, near Bethlehem July 5, 2002.
나도 이러한 꼬마의 마음을 본받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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